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천안 원도심 ‘원성2지구’새롭게 태어난다…뉴빌리지로 개조

URL복사

명품 주거단지 조성 목표…2025년부터 5년간 총 250억 원 투입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의 원도심인 원성동 일원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과 도비 30억 원 등 총 18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선정·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 원을 포함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성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뉴빌리지 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줄 중요한 프로젝트로, 원성동에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