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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더이앤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 관련 L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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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더이앤엠은 글로벌 스튜디오 운영사들에 이어 할리우드의 주요 프로듀서들과 사업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인 로이 리와 스콧 스트라우스 프로듀서는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자다. 이들은 회사 측의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의 조성 기획안을 보고 '영상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거듭날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로이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2년 영화 '더 링'에 이어 '주온', TV 시리즈 '엑소시스트',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이 출연한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의 영화 '디파티드'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콧 역시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재개봉을 거듭한 '이프 온리'의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더이앤엠 측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알려진 재닛 양 AMPAS(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장, 미국 촬영 감독 조합(ASC), 종합 미디어 홍보 기획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에게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소개했다.

더이앤엠은 ASC와 할리우드의 수준 높은 촬영 기법과 기술 관련 교육을 국내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와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스튜디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 세제 인센티브 도입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프로듀서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작품 제작을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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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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