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600선 회복…삼성전자 장중 52주 신저가

URL복사

코스피 0.43% 오른 2604선 마감…4거래일만에 반등
外人, 삼성전자 29거래일째 순매도…역대 최장 기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3.82)보다 11.10포인트(0.43%) 오른 2604.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0.2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618선까지 올랐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과 2641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 홀로 2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8%), 철강금속(1.77%), 운수창고(1.13%) 등이 상승했고, 증권(-0.63%), 섬유의복(-0.54%), 금융업(-0.4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92% 상승한 19만900원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2.92%), 현대차(1.07%) 등이 올랐고 기아(-0.11%), KB금융(-0.95%), 신한지주(-1.24%)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SK하이닉스는 2% 가까이 올랐고, 삼성전자는 역대 최장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29거래일)가 이어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판매 호조 소식에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애플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3.22)보다 6.73포인트(0.89%) 상승한 759.95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 홀로 151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7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천당제약(-1.47%)을 제외하고 알테오젠(2.85%),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0.37%), 리가켐바이오(5.49%), 클래시스(0.65%), 엔켐(3.17%), 리노공업(1.19%) 등 대부분이 올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