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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탐 응시자 13.7% 증가 과탐 응시자 7.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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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사' 외 8개 사탐 과목 응시자 증가
사탐 과목 넘어온 자연계…상위권 아닐 듯
문과 최상위권은 오히려 백분위 점수 유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수능은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이과) 학생들 가운데 탐구 과목을 '사회+과학' 조합으로 치르는 사탐런이 증가하면서다.

종로학원은 올해 진행된 교육청 모의평가(모평) 응시자 수를 분석해 19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 6월 모평에서 사탐 응시 인원은 전년도 36만9054명 중에서 41만9771명으로 13.7%가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사회문화 응시생이 가장 많이 늘었는데 전년 10만7222명에서 13만1527명으로 22.7% 증가했다. 정치와법은 19.2%, 경제는 18.8%, 생활과윤리는 10.6% 등으로 응시 인원이 늘어난 모습이다. 동아시아사 응시생은 1만5684명에서 1만5249명으로 2.8% 줄었는데 이 과목을 제외하면 8개 과목에서 응시 인원이 증가했다.

반면 6월 모평에서 과탐 응시인원은 전년도 37만5749명에서 올해 34만8025명으로 7.4% 감소했다. 과목별로는 화학I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전년 5만845명에서 3만9526명으로 22.3%가 감소했다. 생명과학I, 물리학I, 지구과학I 응시생도 각각 9.5%, 7.5%, 7.2%씩 응시생이 줄어들었다.

다만 과탐II 과목 응시생은 소폭씩 증가했다. 표준점수가 I과목에 비해 모두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그러나 대부분 상위권 대학과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에서 자연계 학과에서 과탐과목에 가산점을 주거나 과탐 과목을 특정하고 있다"며 "자연계 학생 중 사탐과목으로 넘어오는 학생은 중상위권 이상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는 "결과적으로 중위권 또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과탐에서 사탐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문과 최상위권 사탐 응시 학생들은 오히려 백분위 점수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반대로 과탐 최상위권 학생들은 중·하위권대가 줄어들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졸업생들 중 내신 및 수능 점수 상위권 학생들이 얼마나 의대 입시에 다시 뛰어드는 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임 이사는 "의대 합격생이 많이 배출된 일선 고교에서는 졸업생들의 수능 접수에도 관심을 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N수생들의 수능 접수 상황에 따라 고3 최상위권 학생들의 상향·적정·안전 지원에 심리적인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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