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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2850선 숨고르기…4거래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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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신고가 경신 피로감 반영
코스닥은 에코프로 그룹주 강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23)보다 4.47포인트(0.16%) 하락한 2857.76에 장을 닫았다. 0.01% 상승 출발한 지수는 2870선을 돌파할 듯하다가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2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 3468억원, 1849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음식료업(2.53%), 의료정밀(1.64%), 전기가스업(1.35%), 서비스업(0.69%), 건설업(0.53%), 화학(0.37%), 운수장비(0.28%), 증권(0.26%), 제조업(0.11%), 종이목재(0.10%), 철강금속(0.10%), 전기전자(0.04%)는 올랐지만, 보험(-3.92%), 운수창고(-1.83%), 금융업(-1.54%), 의약품(-1.04%), 통신업(-0.51%), 섬유의복(-0.48%), 비금속광물(-0.22%)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부진했다. 현대차(0.71%), 삼성전자(0.34%), LG에너지솔루션(0.28%), 포스코(POSCO)홀딩스(0.13%)가 그나마 소폭 올랐고, 기아(-1.66%), KB금융(-1.47%),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셀트리온(-1.29%), SK하이닉스(-1.06%)는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 중이나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따른 피로감, LG에너지솔루션 실적 하회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며 "2차전지 밸류체인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밸류업도 차익 실현이 이뤄지는 양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49)보다 11.78포인트(1.39%) 상승한 859.27에 거래를 종료했다. 0.13% 오른 848.59로 시작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에코프로(6.21%), 에코프로비엠(4.47%), HPSP(4.01%), 클래시스(3.77%), 리노공업(1.59%), 셀트리온제약(0.11%), HLB(-0.97%), 삼천당제약(-1.12%), 엔켐(-1.30%), 알테오젠(-2.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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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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