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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S&P, 5500 첫 돌파…나스닥,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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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의장 발언과 테슬라 주가 급등 호재 작용
파월 "인플레 상당한 진전…금리인하엔 확신 더 필요"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량 예상치 상회…주가 10.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도 1만8000선을 뚫으며 새로운 종가 기록을 세웠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테슬라 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33포인트(0.41%) 오른 3만9331.8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33.92포인트(0.62%) 상승한 5509.01에 폐장했다.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뛴 1만8028.76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로 끌어내리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다만 "정책을 축소하거나 완화하는 과정을 시작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9월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엔 "오늘 여기서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진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파월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경로 복귀' 발언에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5bp 하락한 4.428%에 거래됐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5bp 내려간 4.735%에 거래됐다.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며, 1bp는 0.01%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테슬라의 올해 4~6월 차량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월가 추정치 43만9000대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46먼6140대)보단 4.8% 줄고, 1분기보단 14.8% 늘어난 수치다. 테슬라 주가는 10.20% 뛴 주당 231.26달러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5월 구인건수는 814만 건으로 전월 대비 22만1000건 늘어나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790만 건을 웃돌았다. 이 지표는 미 노동시장 수요 추세를 보여준다. 미국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이래 감소세를 보이다 4월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CNN은 "5월 구인 건수가 예상 외로 증가하면서 미국의 노동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유가는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전면전 우려와 허리케인 베릴의 잠재적 위협에 2개월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 마감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0.68% 하락한 배럴당 82.81달러,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42% 내려간 배럴당 86.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미자동자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은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상승, 갤런당 평균 3.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오후 5시1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2.18% 하락한 6만1824.95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65% 떨어진 341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3일 현지시각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4일엔 휴장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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