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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2780선 지켜낸 코스피, 낙폭 축소…현대차,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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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아쉬운 마이크론 실적 전망에도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780선을 지켜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2.05)보다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에 장을 닫았다. 0.87% 하락 출발한 지수는 1% 넘게 빠지는 듯하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5079억원, 264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7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운수장비(1.14%), 운수창고(0.52%), 보험(0.09%), 전기전자(0.06%)가 그나마 올랐지만 기계(-2.05%), 서비스업(-1.61%), 의료정밀(-1.49%), 통신업(-1.43%), 음식료업(-1.37%), 화학(-1.21%), 철강금속(-0.94%), 건설업(-0.91%), 섬유의복(-0.88%), 종이목재(-0.68%), 비금속광물(-0.55%), 금융업(-0.36%), 유통업(-0.29%), 의약품(-0.27%), 증권(-0.15%), 제조업(-0.11%)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엇갈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30만원 목전인 현대차(2.94%)가 가장 많이 올랐고, 기아(0.54%),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삼성전자(0.37%)가 뒤따랐다. 셀트리온(-1.70%), 포스코(POSCO)홀딩스(-1.24%), LG에너지솔루션(-0.91%), KB금융(-0.51%), SK하이닉스(-0.21%)는 내려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이 인공지능(AI) 모멘텀 분기점이었으나 국내 주식시장 영향력은 중립이었는데 삼성전자의 지수 하방 지지로 인함"이라며 "코스피는 마이크론 실적 실망감에 장초반 낙폭을 확대했으나 자동차, 조선, 전력기기 등 강세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12)보다 3.47포인트(0.41%) 내린 838.65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 상승 전환하는 듯했지만 힘에 부쳤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엔켐(8.35%) 강세가 두드러졌다. 그 다음 클래시스(0.39%), 에코프로(0.11%), 리노공업(0%), 에코프로비엠(-0.22%), 알테오젠(-0.52%), 삼천당제약(-1.05%), HLB(-1.69%), 셀트리온제약(-1.89%), HPSP(-3.09%) 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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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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