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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지엘리서치 "쎌바이오텍, 경구용 대장암 신약 연내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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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엘리서치는 27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의 1상 임상시험이 연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인체에 무해한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을 기반으로 하는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을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박창균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PP-P8'은 한국인의 대장에 서식하는 김치 유산균을 기반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며 "현재 대장암을 대상으로 임상이 예정돼 있는 유일한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생균이지만, 'PP-P8'은 유전자 조작을 통한 높은 치료효과를 특징이며, 임상 2상 이후 전이성 대장암 치료효과 확인 시 희귀의약품 지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임상 1상은 최근 의료파동 여파로 진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쎌바이오텍은 대장암 임상 진행, 대장암 외 적응증 확대(당뇨·비만 등)를 통해 바이오 제약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서치네스터에 따르면 글로벌 대장암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185억 달러(약 25조원)에서 2033년에는 580억 달러(약 78조원)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은 대장암 발병율이 10만명당 45명으로 전세계 주요국가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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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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