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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에스오에스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1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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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탑티어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7500원~9000원) 상단 초과한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72.3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16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8.15%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에 에스오에스랩의 차별화된 라이다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번 결과가 이번 수요예측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기존 라이다에서 모터와 미러를 제거하고, 라이다 주요 구성품들을 직접 설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기계식 라이다의 가장 큰 약점인 가격과 크기를 극복한 라이다, 'ML'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회사는 글로벌 자동차 OEM, 글로벌 IT기업, 글로벌 자동차 Tier-1 램프 기업,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상장 이후 ▲로봇 및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 ▲산업 안전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의 경우 제품 양산화 준비 및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에스오에스랩의 독보적인 라이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14일~17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25일 상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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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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