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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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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지난 25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성인학습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한마음 체육대회’는 이 학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350여 명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싹 날리고, 동기와 선후배 간 우의를 다졌다. 또 학과 교수들과도 함께 뛰고 달리며 사제지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체육대회는 총 10개 팀을 구성,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2인 3각 달리기, 볼풀공 배구, 징검다리 건너기, 바구니 공 넣기 등의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 열렸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과 학과에서 준비한 다양한 간식을 나눠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에는 실내컬링, 큰 공 굴리기, 애드벌룬 슬라이딩, 풍선기둥 쌓기, 대동놀이 등의 경기가 펼쳐졌고, 대회는 노래자랑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2월 친언니가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하며 적극적으로 입학을 추천해 신입생이 됐다는 황금희(66)·경희(64)·숙희(58) 세자매는 “체육대회를 통해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 같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늦은 나이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으로 입학했는데 지금은 주말마다 등굣길이 정말 기다려지고 생활에 활기를 되찾았다”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효진(46, 2년) 씨는 “올해 입학한 1학년 후배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 남는 대학생활도 더 열심히 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용주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올 9월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신입생 모집에도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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