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6.15 (월)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20.0℃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19.6℃
  • 박무울산 19.2℃
  • 흐림광주 20.7℃
  • 맑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21.1℃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5.7℃
  • 맑음금산 16.4℃
  • 흐림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건강에 좋은 커피는 아리비아 원두커피를 70% 볶은 커피

URL복사

커피를 하루 3~5잔 정도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커피에는 1,000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커피 성분 중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항암성분이 풍부하여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비만, 우울증, 만성간질환,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심부전 발생 위험을 낮춰 주고 오래 사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최근 하루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재발 위험을 29%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 아비솔라오엘레레 교수팀은 1~3기 대장암 환자 1,719명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진행 억제율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2잔 미만 마시는 사람보다 29% 낮은 것으로 발표했다. 대장암 환자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 3~5잔 정도가 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77% 감소시킨다는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팀의 연구결과도 있다.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67%까지 낮출 수 있다고도 한다. 커피의 혈당 수치 감소, 인슐린 감수성 증가, 지방 및 탄수화물 저장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는 인슐린 감수성, 염증, 신진대사 등에 영양을 주어서 당뇨병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적고 치매 및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면 지방 저장을 변경하고 장 건강을 활발하게 하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한두 잔 마시면 신체 활동이 17% 증가하여 살이 빠진다. 

 

커피는 우울증 예방 효과도 있다. 우울증 위험이 줄어들어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DNA가 손상되면 암이 발병하거나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면 DNA 손상을 줄일 수 있어 암 위험이 13% 감소하고 많이 마시면 그 위험이 18% 감소하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커피는 뇌에서 도파민 생성을 자극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혈관을 수축해 두통을 없애고 피로감을 낮추고 운동능력을 높이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한다. 

 

커피가 이렇게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건강에 좋은 커피는 어떤 커피이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가?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과 항염 효과가 있다. 그리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은 항암효과가 있고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항염 효과는 우리 몸 안의 염증을 줄여 준다. 클로로겐산은 아라비카 원두에 많이 들어 있고 볶을수록 성분이 적어진다. 유럽이나 미국은 대부분 아라비카 원두를 많이 쓰고 70% 정도 볶아서 축출하기 때문에 클로로겐산 성분이 60~70% 정도 들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베트남산 로부스타 원두를 많이 쓰고 있고 90% 이상 볶아서 쓴맛이 나고 항암 항염 효과가 있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거의 없다. 시중에 파는 커피를 마시면 위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최근 일부 커피숍에서 아라비카 원두를 덜 볶아서 신맛이 나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건강에 좋은 커피를 마시려면 이런 커피를 마셔야 한다. 최근 아라비카 원두를 덜 볶아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 

 

건강에 좋은 클로로겐산이 풍부한 커피를 마시려면 아라비카 원두를 70% 이내로 볶은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 마시는 것이 제일 좋다.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마시기 어려운 분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된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성분이 60% 정도는 들어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커피 한 잔에 식물성기름이 한 방울 정도 되어서 하루 5잔 이내 마시는 경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우리나라에 처음 커피가 들어온 것은 19세기 후반으로 고종이 덕수궁에서 커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당시 커피는 양반이나 외국인들이 즐겨 마셨고 이름도 ‘가베’라고 불렀다. 커피의 쓴맛으로 ‘양탕국’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551잔을 마시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이고 전 세계 평균인 160잔의 두 배가 넘는 커피를 우리나라 사람이 마시고 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6·15 남북공동선언 희망 불씨 살아있다 확신...흡수통일 추구하지 않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6·15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역사적인 전환점이었고 지금도 그 희망의 불씨가 살아있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기념연설을 해 “26년 전 6월 15일 남과 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오랜 적대와 긴장을 넘어 대화와 협력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전환점이었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협력, 교류와 왕래가 이어지며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희망의 문이 열렸다. 저는 지금도 그 희망의 불씨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출범 이후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비롯한 선제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 또한 흡수통일이나 일방적 체제 경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 정전 상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경제

더보기
“여성기업 우수제품, 11번가 타고 전국구 스타 상품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11번가 주식회사(대표 박현수, 이하 11번가)와 손잡고 여성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여경협은 11일 서울 강남구 본회 사옥에서 11번가와 ‘여성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치형 여경협 상근부회장과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여성기업의 11번가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여경협은 ▲여성기업 대상 홍보 및 정보 제공 ▲상생협력 사업 추진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연계 등을 담당하며, 11번가는 △판매 촉진을 위한 입점 지원 △마케팅 및 상생기획전 운영 △온라인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 특히, 첫 협력 사업으로 7월 첫째주‘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여성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1번가 플랫폼 내 전용관을 마련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여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벨라필콘서트콰이어, 정기연주회 ‘2026 영혼의 울림, 도시의 기도 - 베르디 레퀴엠’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벨라필콘서트콰이어가 오는 6월 28일(일) 오후 5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 ‘2026 영혼의 울림, 도시의 기도 - 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 벨라필콘서트콰이어는 앞서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레퀴엠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아마추어 합창단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그 위대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젝트로, 세계 3대 레퀴엠의 완성인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장대한 스케일과 극적인 표현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곡이다. 공연은 지휘자 황유순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정호윤, 베이스 공병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라온필하모닉합창단과 시민합창단, 서초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카가 협연해 웅장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6 고양문화다리 : 모든예술31-고양(경기예술활동지원)’ 선정 사업으로, 경기문화재단과 고양특례시, 고양문화재단 등의 지원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