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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엔사, '천안함 특별조사팀' 구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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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가 천안함 침몰사건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팀'(SIT)을 구성,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유엔사는 21일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유엔사는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정전협정 위반사항의 범위를 판단하기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와 유엔사의 위원들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유엔사 특별조사팀은 유엔사 소속 프랑스, 뉴질랜드, 덴마크, 영국, 호주, 캐나다, 한국, 터키, 미국 요원과 중립국감독위 소속 스웨덴, 스위스 요원들로 구성됐다.
유엔사는 22일부터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조사를 통해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북한측에 '북-유엔사 군사회담'을 제의하고 정전협정 위반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계획이다.
유엔사는 또 유엔에도 유엔군사령관 명의로 조사결과를 보낼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날 "군정위에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확인.검증한 뒤 북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정치적 선전수단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공동조사를 수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가 발표된 20일 우리 정부에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번 주말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북측의 이같은 제의는 유엔사 정전협정 채널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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