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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파월 의장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에 일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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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2% 확신 더 많은 데이터 필요"
애플 6거래일 하락…엔비디아 3%↑·테슬라 2%↓
ADP 민간고용 14만명↑…예상치 하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증시가  이틀 간의 하락세를 끊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86포인트(0.20%) 오른 3만8661.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에 폐장했다.

나스닥지수는 91.56포인트(0.58%) 뛴 1만6031.54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번주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상승 반전했다. 다만 애플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나스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주요 기술주는 이에 동참하지 못했다.

엔비디아는 3.18% 오른 반면 애플은 0.59% 밀리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테슬라는 2.32%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주가가 이미 28% 빠졌다. 구글은 0.91%, 마이크로소프트는 0.14% 내려갔다.

지역은행주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10억 달러 자본조달을 발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장중 한 때 40% 급락한 뒤 7.45% 상승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현재 기준금리가 긴축 사이클의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충분히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정책 억제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는 (기준금리)목표범위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7일 상원 은행위원회에도 출석한다.

온라인 투자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의 글로벌 시장전략 책임자 데이비드 러셀은 파월 의장 발언 이후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 모드'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러셀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선 여전히 폭넓은 합의가 있다"며 "파월 의장에게 아무 소식이 없는 게 좋은 소식이다. 그는 금리 인하로 향할 가능성을 확인하고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의 잠재적인 위험을 강조했다"고 짚었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 15만명을 하회했다. 2월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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