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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공관위, 6일 총선 공천 부적격자 의결…13일부터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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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자 통보 즉각…바로 정중하게 연락할 것"
"단수추천, 면접 후 바로 발표…우선추천은 봐야"
"서병수·김태호, 당 혜택 받아…먼저 나서면 좋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선 공천 부적격자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총선 공천 신청자 서류 심사를 마무리하고 부적격자를 가려낸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서류 심사를 해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까 도덕성이 좀 강화됐다. 그래서 한 두자리 숫자로 반려해야 하는 분들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모집했다. 신청자는 총 849명으로 지난 21대 총선 공천 접수 때보다 202명 늘었다.

전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해온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부적격자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오늘 의결해야 되고, (부적격자 통보는) 즉각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며 "정중하게 알려드려야 될 것 같다. 신속하게 의결되면 바로 연락될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특히 예민한 부분에 관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될 수 있게 해나갈 생각"이라며 "사실은 아주 훌륭하신 분들인데, 우리가 도덕 기준을 좀 이렇게 강화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다. 추상적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간 공관위 면접 심사를 받는다.

단수추천 지역은 면접 기간 중 바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정 위원장은 "(단수추천은) 바로 할 수 있으니까 면접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발표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구 기준에 대해서는 "후보자들이 많이 지원했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그런 구조라면 특단의 조치를 할 것이고 우리가 (우선추천을) 할 수 있는 카드가 50개 지역"이라며 "어느 정도 될지는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호남 같은 데는 한 8군데 다시 접수를 받아야 될 것 같다"며 "가능한, 굉장히 시대가 바뀌고 있으니까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된다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영남 지역 중진인 서병수(부산 진구갑, 5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3선) 의원에게 민주당세가 강한 험지 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본인들이 많이 수고해가지고 다선 의원이 됐지만 또 당의 혜택을 받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금 당이 굉장히 어려운 그런 입장"이라며 "먼저 우선적으로 나서가지고 좀 어려운 데 가 갖고 한 지역구라도 이렇게 하면(당선되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용산 참모들이 '양지'를 좇는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젊고 참신한 인물들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원하는 건 자유인데, 한번 잘 살펴보겠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이렇게 공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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