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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찬욱, 영화 <외계인> 2부 "한국식 운치와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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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지난 1월 3일(수) 개봉에 앞서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 2부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1월 3일(수)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이번 무비토크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가운데 영화의 주역인 최동훈 감독, 류준열, 김태리를 비롯해 박찬욱 감독이 특별히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 류준열의 연기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개인적으로 류준열의 연기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안’의 자취를 찾는 장면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들은 보지 못하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쓱 보면 자연스럽게 아는 캐릭터라는 게 한눈에 딱 보였다”며 극찬을 전했다. 이어 김태리의 스크린 데뷔작 <아가씨> 를 연출하며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찬욱 감독은 “2부에서 김태리의 연기는 의젓하다. 촐싹대고 까불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인물인데, 김태리의 ‘이안’ 캐릭터 해석에서 어렸을 때부터 생각을 갖고 성장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특유의 의젓함이 보였다”며 김태리의 연기를 평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외계+인> 2부의 과거 속 인물들이 각본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사극 드라마의 흔한 말투도, 현대식 말투도 아니면서 적당하게 점잖고 의젓하다. 각본이 한국식의 운치와 해학, 말할 때의 장단도 느껴지게 잘 쓰여졌다. 배우들도 적당한 템포로 잘 해주었다”며 최동훈 감독의  시나리오에 대해 호평했다. 

 

류준열은 “‘무륵’을 연기할 때 내 자신에 빗대어 표현했다. 예술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재능이 먼저냐 노력이 먼저냐 했을 때 드는 고민들이 있었는데, 이 영화와 ‘무륵’을 만나며 재능과 노력의 경중을 어떻게 따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고, ‘무륵’을 보면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했으며, 김태리는 “‘이안’이 너무 멋지고 거창해서, 인간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최동훈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감독님이 ‘이안’이 청춘인 것 같다고 표현했는데, 그것이 해답이 되어 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고민을 가늠케 했다.

 

독특한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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