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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김수경·국정상황실장 조상명·정무1비서관 차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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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수석 인사 이어 대변인 등 후속 인사
김수경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 현안 설명"
정무1 국힘 28년간 사무처 등 당직자 출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언론인 출신의 사회학자 김수경 전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신임 국정상황실장에는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 정무1비서관에는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이 임명됐다.

 

김수경 대변인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과거 기자 시절 '기사를 중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써라'라는 교육을 받았다고 회고하고 "대변인도 마찬가지로 국민 여러분꼐 국정의 여러가지 현안들을 친절하게 알게 하게끔 하는게 대변인의 역할"이라며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변인 직무를 맡아온 이도운 홍보수석은 "언론인으로서의 경력도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기 떄문에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했다.

 

1976년생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동아일보에서 일했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일비서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채널A, MBN, TV조선 등 종편 채널에서 패널로 출연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보수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오섭 정무수석의 후임 국정상황실장은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이 이동했다.

 

조 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생활안전정책관과 안전정책실장을 지냈다. 치안과 재난대응 업무를 맡는 국정상황실장 직을 맡게 됐다.

 

정무1비서관에는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의 차순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이 임명됐다.

 

차 비서관은 민주자유당부터 시작해 약 28년간 사무처 당직자로 근무했다. 당 조직국장, 기획조정국장, 원내대표 보좌역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와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했다.

 

시민소통비서관에는 국민의힘 보좌진 출신 장순칠 국민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장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이어 인수위에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제주MBC 사장을 지낸 언론인 최재혁 홍보기획비서관은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이기정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공석이 된 의전비서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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