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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하루 만에 2500선 붕괴되며 출발…대형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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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93.17(▼0.69%), 코스닥 811.20(▼0.71%), 원·달러 환율 1295.2원(▲6.0원) 개장[시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이 붕괴되며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개장과 함께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대형주들 대부분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4포인트(0.5%) 내린 2497.7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자 2500선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3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60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30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6%) 내린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78%), SK하이닉스(-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5%), POSCO홀딩스(-0.63%), 현대차(-0.87%), LG화학(-0.9%), 기아(-0.84%), 네이버(-1.2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는 나홀로 0.43%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9포인트(0.34%) 하락한 814.2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92억원, 기관이 74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84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0.97%),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엘앤에프(-0.13%), HLB(-0.64%), 셀트리온제약(-0.34%) 등은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61%), 포스코DX(1.27%), 알테오젠(4.32%), JYP Ent.(0.72%), 레인보우로보틱스(0.7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장 전 코스피가 0.6~0.8% 수준의 약보합세로 출발할 것을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주요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과 전망, 경제지표의 부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하락 마감했다"며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한 국가활동지수와 10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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