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5.4℃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1.7℃
  • 맑음제주 6.8℃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이동관 탄핵 불발에 "범죄 비호당" "이동관 방탄" 국힘 겨냥 맹폭

URL복사

민주당 지도부, 10일 최고위원회의서 국힘 겨냥 '십자포화'
홍익표 "노봉법 반대는 정치쇼 불과…방송장악 의도 분명해져"
고민정 "국민의힘, 이동관 지키기 위한 방탄국회 택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동관 탄핵 불발에 "범죄 비호당" "이동관 방탄" 이라며 국민의힘을 겨냥 맹폭을 가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일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가 전날 불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범죄검사 비호당" "이동관 방탄"이라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어제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황급히 철회하는 꼼수로 탄핵안 처리를 방해했다"며 "이 소동으로 인해 여당의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가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는 것만 들키고 방송장악과 언론파괴를 하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만 분명해진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꼼수로 문제 인사 탄핵을 잠시 미뤘는지 몰라도, 결코 막을 수는 없다"며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원칙과 기준대로 법률이 정한 절차와 요건을 모두 준수해 법을 위반한 공직자들이 합당한 처분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필리버스터로 막겠다던 국민의힘의 굳은 의지는 '이동관 구하기'와 '검사 2명 살리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졌다"며 "죄를 지으면 반드시 벌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이동관 지키기를 위한 방탄국회를 선택했다"며 "가히 이동관 방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 기술자에서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첨병으로 나선 이동관 탄핵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탄핵사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 위반 행위를 반복하며 언론자유와 방송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이 위원장 탄핵은 멈출 수 없다"며 "반드시 끝을 보겠다"고 했다.

박찬대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이 비위검사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비위검사 탄핵을 방해할 게 아니라 오히려 앞장서야 한다"고 가세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일사분란하게 '범죄검사 비호당'으로 전락했다"면서 "일사분란하게 이동관 방탄국회, 비리검사 방탄국회를 저지른 국민의힘을 심판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드린다"고 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72시간이 경과되면 폐기된다. 민주당은 안이 폐기되기 전 본회의가 열리도록 국회의장을 설득하는 동시에, 안이 폐기될 경우에 대비해 '플랜B'로 탄핵안 철회 여부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사,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 인하 개편안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은 정부의 개편안은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오리지널 대비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하면, 48시간 이내에 승인 못 받으면 즉시 무효’ 개헌 제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거나,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즉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 우원식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온 국민과 모든 정치세력이 큰 고통과 격랑에 휩싸였다. 정치·외교·사회·경제, 나라 전체에 생긴 막대한 피해를 국민과 기업이 모두 감수해야 했다”며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됐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시간과 역량을 위기 극복에 쏟아야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비상계엄을 근원적으로 막는 제도적 방벽,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그 즉시,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그 즉시, 자동으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자는 데에 국민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모였다. 비상계엄의 여파가 다 끝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의 내용이 분명하게 집약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77조제1항은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가장 시급...민생 부담 덜기 위한 정책 적극 발굴 신속 집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임을 강조하며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해운 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의 이러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이다. 최근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화물 운송, 택배, 배달, 하우스농가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 현장의 이같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세제 조정과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 추가적인 금융·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되겠다”며 “외부 요인을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충분히 낮출 수 있고, 또 기회로 만들어

사회

더보기
인천소방본부 의용소방대 소방관 수준으로 양성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10일 의용소방대 전담 운영팀 신설을 기점으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단순 보조에서 소방관에 버금가는 소방대로 양성하기 위한 '의용소방대 혁신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은 최근 재난 양상이 복잡·대형화되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조직운영 역량과 대원 개인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켜 또 하나의 소방대로서 지역사회 안전 공헌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혁신 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형 의용소방대 활동관리 시스템(앱)'을 개발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원을 소집하고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임무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또 대형 재난 시 관할 구역을 넘어 인천 전역의 가용 의용소방대를 결집하는 '인천형 의용소방대 동원령'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산악, 항만, 공단 등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각 의용소방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효과적인 현장 지원과 자문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소방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소방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한다. 산불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도서지역 전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문화

더보기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34년간 신문 제작 현장의 최전선에서 기사와 신문 제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이철호 씨가 가슴속 깊이 간직해 온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을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 한겨레신문사 제작국에서 34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임한 이철호 저자의 신간 ‘그해 겨울 첫눈 같은 너에게’(좋은땅출판사)는 서툴렀던 짝사랑의 기억을 삶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 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이다. 이 책은 가난했던 시골 소년 이철호가 어떻게 한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인이 됐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짝사랑이라는 결핍을 어떻게 인생의 거름으로 삼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영어에 자신감이 넘치던 소년 이철호가 ‘영어 웅변반’에서 만난 한 소녀를 향해 품었던 애틋한 짝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첫눈처럼 설레었지만 끝내 전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아픈 기억은 소년의 가슴에 남아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깊은 뿌리가 됐다. 저자는 그 시절의 상처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성실히 살아오며 마주한 소소한 기쁨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특별한 성공 신화가 아니더라도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가꾸며 일궈낸 평범한 행복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낮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