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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 박지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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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원내사령탑으로 박지원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7일,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를 실시해 49표를 획득한 박지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결선투표에 앞서 실시된 1차투표에서 34표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 45명에 미달, 2위에 오른 강봉균 의원과 2차 결선투표를 벌여 31표를 얻은 강 의원을 따돌리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당초 박 의원과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 김부겸 의원은 16표에 머물렸고, 박병석 의원은 10표, 이석현 의원은 5표를 획득했다.
결선 투표를 마친 직후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도 없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그 일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동적인 대권후보들이 지도부에 전부 들어와야 한다"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을 정세균 대표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같은 소통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당헌 개정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분리경선을 할 것이 아니라 7명이 경선을 해서 1위가 대표가 되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인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문제를 위해 투쟁할 때 투쟁하고 협상할 때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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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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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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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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