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인도네시아의 소울(Soul) 서울예대서 만나다

URL복사

인도네시아 전통 섬유 예술 IKAT 전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우리 예술의 세계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는 8일부터 10일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인도네시아 전통 섬유 예술 IKAT’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에서는 세계의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을 위한 다양한 특강, 공연, 전시 등을 진행했다.

 

이캇(Ikat)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직물로 사회, 관례적 생활에 중요한 상징적 역할을 하며, 삶의 표현이며 문화를 대변한다. 그들의 생활과 의식을 지배하던 존재나 자연이 패턴으로 구성되어 표현됨으로써 예술작품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지리적 특성과 역사는 직물 패턴의 다양성과 전통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나, 인도네시아인들은 토속적인 것과 외래문화의 영향을 그들 직물 패턴으로 수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직물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또한 우리 전통 예술혼과 맥을 같이 하는 ‘이캇(Ikat)’으로 알려져 있다. 이캇(Ikat)에 내재된 생명력, 예술성, 우주원리, 과학성, 휴먼 드라마를 서울예대가 가진 창조적인 잠재성과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실험을 통해 미래 예술의 세계성과 철학을 재발견하고자 본 전시회는 기획되었다.

 

전시는 일본 슈지츠 대학 가종수 교수의 인도네시아 전통 염직물 소장품 50여점을 선보였으며 인도네시아 전통 염직물 이캇 특강에서 "이캇(Ikat)은 자연환경과 문화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세대를 이어 전승되었고, 문양에는 문화와 신앙에 근거한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인도네시아의 이캇(Ikat)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오는 15일 서울예대 마동에서‘넓고 깊은 나라, 인도네시아의 예술 문화’라는 주제로 한·인니 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의 특강을 개최한다.

 

2023년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서울예대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예술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예술적 재능 나눔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예술로서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