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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레이시아-한국 러너들 참여하는 ‘제8회 서울트레일런’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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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프 빈 압둘 마난, 오진행, 윌슨 싱긴 등 말레이시아 대표 5인 참가
11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앞서 출발해 13km, 22km, 31km, 42Km 코스

 

국내외 울트라러너들이 북한산 일대를 종주하며 울트라 러너들의 꿈과 기량을 펼치는 제8회 서울트레일런 대회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서울울트라랠리(이사장 강우종)가 주최하는 서울트레일런은 지난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 소속 주한미군 62여명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던 대회이다.

 

이번 8회 대회에는 말레이시아 100km 부문 국가대표 울트라 러너인 유소프 빈 압둘 마난(32), 오진행(38), 윌슨 싱긴(33), 마하이잔 누라펜디 빈 딘(35), 심준치엣(35) 등 5명의 러너가 참가해 한국 러너들과 기량을 겨루고 대회도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1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시청광장에 집결한 뒤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12개중 9개 성문을 거치는 코스를 각자 달린 후 출발지점인 시청광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보현봉~삼각산 등을 돌아오는 초보자용 13km부터 42km, 31km, 22Km 등 전문가용과 중급자용, 초급자용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초보자용 13km 코스에는 인솔자가 동행할 예정이다.

 

서울트레일런은 지난 2012년 ‘서울울트라랠리’라는 이름의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8월 ‘서울트레일런’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됐다.

 

전문가용인 42km 코스는 인왕산~팔각정~형제봉~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의상능선~산성유원지~원효봉~백운동암문옆~노적봉옆~동장대~대동문~문수봉~비봉~향로봉~상명대~인왕산~와룡공원~헌법재판소를 거쳐 시청 앞으로 돌아오는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9개 성문을 주파하는 코스다.

 

올해 4월 열린 제7회 서울트레일런 대회에서는 42km 구간을 6시간18분23초에 주파해 지난해보다 21분6초 단축한 기록을 세운 장동국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시간을 단축한 장동국(46) 러너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시간03분34초를 기록한 신예 박선호(33) 러너, 3위는 7시간09분16초를 기록한 신민철(34) 러너가 각각 차지했다.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주변의 기암 험령과 육산이 고루 분포된 지형으로 수도를 감싸 안고 있는 메가시티는 없다. 특히 500년의 아름다운 역사를 가진 서울 한복판에서 유려한 산과 강이 있는 도심 코스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

 

23여년 이상 서울트레일런을 위한 트랙을 연구해온 강우종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산악 트레일런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고, 이들이 해외 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서 그곳 문화와 관광도 즐기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사람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트레일러닝 코스를 개발·보급해 ‘서울트레일런109km’를 세계인이 사랑하는 국제적인 K-트레일런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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