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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며칠 사이 잠정합의 이룬 전미자동차노조, GM공장선 파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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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GM공장서 4000명 파업인원 추가
앞서 포드, 스텔란티스와는 연이어 잠정 합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드, 스텔란티스와 며칠 사이 잠정 합의를 이룬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를 상대로는 파업을 확대했다고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UAW는 스텔란티스와 잠정 합의를 이룬 지 몇 시간만인 전날 오후 미 테네시주 GM공장에서 4000명의 파업 인원을 추가했다. 앞서 이미 텍사스주, 미시건주, 미주리주 GM공장에서는 1만4000명이 파업 중이었다.

테네시주 GM공장은 총 9개 공장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GM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이 상당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GM은 UAW의 추가 파업에 실망했다면서, "우리는 UAW와 선의의 교섭을 계속해 왔으며,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GM이 공정한 합의를 거부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UAW는 GM을 상대로 파업을 확대하기 몇 시간 전 스텔란티스와 잠정 합의를 이뤘다. 지난 25일 UAW가 포드와 잠정 합의에 도달한 지 사흘 만에 또 협상을 타결한 것이다.

스텔란티스와의 잠정 합의안은 포드와 이뤘던 잠정 합의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스텔란티스 노동자들의 급여는 즉시 11% 인상되며, 2028년까지 최소 25% 이상 인상된다. 또 물가 상승을 반영한 생계비 수당 조정도 합의에 포함됐다.

UAW는 스텔란티스와의 잠정 합의안에 대해서도 조합원들의 비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인 위원장은 "우리는 몇 주일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한 일이란 말을 듣던 이 합의를 다시 한번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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