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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월평균 소득 10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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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등 25개 단지, 총 528호...11월 7∼9일 청약
19~39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내년 3월 입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내달 청약에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내년 3월부터 순차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문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 31일 모집 공고하고, 11월 7일부터 사흘 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i-sh.co.kr)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시는 올해 4월, 청년주택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청년안심주택’ 건립 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확보되는 추가분을 기부채납 받아 임대주택(공공·민간임대)으로 공급한다. 공공임대·SH선매입에 해당하는 ‘공공임대’는 SH공사가, ‘민간임대’는 사업시행자가 직접 입주자 모집 및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에 총 52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00-34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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