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1℃
  • 구름많음강릉 10.2℃
  • 연무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1℃
  • 연무대구 8.4℃
  • 연무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6℃
  • 흐림보은 6.4℃
  • 구름많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문화

성공의 길에 놓여진 함정

URL복사

 '불황을 뚫는 7가지 생존 전략'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했던가. 경제 불황으로 ‘실패’가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된 시점에 ‘패자부활’을 노리는 사람들을 위한, 또는 실패에 대비하고자 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불황을 뚫는 7가지 생존전략’은 사업 실패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한국 기업 현장의 보고서이자,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는 경영 지침서다.







한정화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펴냄/ 12,500원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짓는 요인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국내 기업 현장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저자는 10여년간 실패로 사라져간 기업과 경영자들에 관한 자료와 생생한 사례를 직접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성공을 가로막는 실패의 주된 원인을 ‘7가지 함정’으로 설명했다.
사업 실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아이템 선택의 잘못이다. 아이템 선택의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경험 부족, 사업성 분석 과정의 간과, 근거 없는 낙관적 사고 등이다. 이러한 ‘선택의 함정’을 극복하는 법으로 저자는 ‘사업 타당성을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지 말 것’ ‘붐이나 시류에 편승하지 말 것’ 등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개발의 함정’을 경계해야 한다. 예상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 운전자금의 압박과 직원들의 동요로 핵심인력이 이탈하면서 조직이 와해돼 기술개발에 실패하는 것이 개발 위험의 일반적 경우다. 자금 소진율을 계산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 등으로 이 함정을 피해갈 수 있다.
‘결국, 승부는 시장에서 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장은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욕구 변화와 경쟁 업체의 등장, 기존 업체의 보복, 대기업의 등장 등 ‘시장의 함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4번째로 기업 성장과 함께 따라오는 ‘관리의 함정’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 ‘성장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시나 통제가 아닌 현명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찾아야 한다.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기업가의 성격과 태도도 중요한 요소다. 기업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심각하게 노출되는 것이 바로 이 ‘태도의 함정’. 근거 없는 자신감이나 기술의 전문성만 믿고 시작한 사업은 위험이 크다. 저자는 ‘패기는 하늘을 찌르되, 현실을 직시하라’고 조언한다.

사업은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관계의 함정’ 또한 사업 성패의 핵심 중 하나다. 이 책은 사업 성공의 밑천인 ‘관계자본’의 중요성과 서로 이해가 맞지 않아 갈등을 일으킬 경우, 인맥에만 치중하면서 겪게 되는 역기능 현상 등에 대해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7번째 위험요소는 ‘불운의 함정’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운이 나쁜 경우’다. 저자는 급격한 사업 환경의 변화나 사고로 인한 위험에서 기업가는 ‘역경 극복의 리더십’ ‘포기의 결단’ 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한다.








화제의 신간

코리안 마피아

이상훈 지음/ 도서출판 답게 펴냄/ 9,800원

1970년대 영등포 암흑가를 지배했던 ‘대호파' 두목이었던 이상훈의 자전적 소설. 시라소니를 큰 아버지로 모시고 싸움기술을 배운 어린시절부터, 법정 탈출, 전두환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대도 조세형과 서방파 두목 김태촌과의 만남. 그리고 지금은 사업가에서 인권운동가로 변신한 삶의 이력을 담았다.


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

김경준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2,000

최근 세계 가전 시장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소니가 대부분의 특허를 공유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세계 3위 PC 업체인 IBM이 PC 사업 부문을 중국 최대의 PC 제조 업체인 레노보 그룹에 매각했다. 이런 일들은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에서 일상다반사로 일어날 일들이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의 특성을 분석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제시한다.


재건축 아파트 반값이면 된다

백남영 지음/ 북갤러리 펴냄/ 12,000원

부당한 재건축사업의 병폐를 없애고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책. 재건축사업을 가장한 부동산 사기로 정들었던 터전에서 밀려난 서민들의 눈물겨운 애환을 다큐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린 이 책은 무지한 조합원들이 겪어야 했던 오늘날 우리나라 재건축사업의 실태와 대책을 제시한 실물 경제서다.


정춘옥 기자 ok337@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