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5.01 (금)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4.4℃
  • 흐림서울 15.8℃
  • 대전 14.6℃
  • 흐림대구 13.8℃
  • 울산 11.9℃
  • 흐림광주 14.4℃
  • 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11.5℃
  • 맑음제주 12.5℃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3.9℃
  • 구름많음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2.2℃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고3 감소해도 SKY 수시 지원자는 7,600명 증가

URL복사

연세대, 오후 6시 접수 마감…최종 14.62대 1로 상승
최상위권 서울대, 연세대에 소신 지원, 의약학계열 소신 지원,
서울대, 고려대 의대 지난해 대비 경쟁률 상승, 연세대 의대 소폭 하락
서울대·고대 합하면 경쟁률 12.16대 1…전년 11.43대 1
의약학계열·첨단분야 강세…연대 약대 논술 105.6대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연세대의 수시 원서접수가 어제(14일) 마감됐다. 전날 접수를 마친 서울대와 고려대를 합치면 지난해와 비교해서 7,600여명이 더 지원했다.

 

지난 14일 대학가와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는 전체 모집인원 6,927명에 8만4,259명이 지원했다.

 

전체 경쟁률은 12.16대 1로, 지난해(11.43대 1)보다 0.73포인트(p) 상승했다. 첨단 분야 정원 증원에 모집 인원이 228명 늘었지만 지원자가 7675명 더 많아졌다.

 

서울대는 지난해 6.86대 1에서 8.84대 1로, 연세대는 지난해 12.69대 1에서 14.62대 1로 각각 상승했다. 고려대는 경쟁률이 전년(14.09대 1) 대비 하락세였다.

 

올해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32만6646명)이 지난해(35만239명)보다 2만3593명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SKY의 인기'는 특징적이라는 평이다.

 

수시는 학교장 추천(학생부교과전형) 등 고교 졸업생의 지원을 막는 등 통상 고3 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여겨져 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는 재도전자인 N수생이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킬러문항 배제'의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SKY를 노리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자신의 성적대보다 높은 대학에 '소신 지원' 경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수시부터 자기소개서가 제외되는 등 2019년 '조국 사태' 결과로 반영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상의 조치가 모두 반영되면서 지난해 내신(고교 교과) 성적이 우수했던 반수·재수생들이 늘어났다는 해석도 있다.

 

정부가 확대 정책을 추진했던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들의 경쟁률도 1년 전과 견줘 대체로 상승세였다.

이번에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10대 1을 기록해 전체 평균(8.84대 1)보다 높았다.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는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9.69대 1로 1년 전(8.3대 1)보다 올랐고, LG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학과는 12.13대 1로 전년(5.55대 1)의 두 배 수준이다.

 

고려대는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 13.50대 1로, 현대자동차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 11.67대 1로 모두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의약학 계열 강세도 이어졌다.

 

의과대학(고른기회 등 특별전형 제외)는 서울대 12.3대 1, 고려대 27대 1, 연세대 9.88대 1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와 견줘 서울대(10.49대 1)와 고려대(24.33대 1)는 상승, 연세대(10.48대 1)는 하락했다.

 

서울대 치과대학(13.40대 1), 약학대학(10.18대 1), 수의과대학(12.83대 1)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다. 연세대도 치대(41.25대 1), 약대(39.18대 1) 모두 올랐다.

 

이들 3개 대학 자연계열에서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일반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전형 중 최고 경쟁률은 105.6대 1을 기록한 연세대 약학과 논술전형이었다. 인문계는 연세대 심리학과 논술전형(88.7대 1)이 최고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논술 중심의 재수생들이 상당수 최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에 지원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예컨대 내신 1등급대 점수를 갖고 중상위권 대학에 갔던 수험생들이 원서를 일단 한 번 내보는 식"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충청남도 아산시을’ 전은수 전략공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전 의원의 부산광역시장 출마로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북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예정된 ‘충청남도 아산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은수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에 대해 “초중고(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북구에서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전재수 전 의원의 지역구를 훌륭히 계승하고 이번 부산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하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로 불릴 만큼 막힘 없는 문제해결 능력을 자랑하는 하 후보는 대한민국을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다”라며 “당 지도부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핵심 전략자산으로 국회의 AI 분야 입법 수준도 한

경제

더보기
5월 1일부터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5월 1일부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주유소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행정안전부는 4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Task Force)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돼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유소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에 소재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열여덟 어머니의 선택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은 누구나 알지만, 그의 어머니 ‘춘섬이’를 아는 이는 드물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연극 ‘춘섬이의 거짓말’은 조선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이 영웅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뒀던 어머니의 자리에서 시작한다. 꽃다운 나이 열여덟, 사랑하는 이와 혼례를 꿈꾸었으나 양반의 욕망에 휘말려 벼랑 끝에 선 춘섬. 그가 선택한 ‘거짓말’은 한 아이, 나아가 세상을 뒤흔드는 운명을 지어낸다. ‘조선여자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지난해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춘섬이의 거짓말’이 제47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5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건 너하고 나하고 짓는 팔자여!’ 시대의 억압 앞에서 주체적인 결단을 내리는 춘섬의 곁에는 마님의 몸종 쫑쫑이, 찬모 딸 끝네, 어머니가 있다. 그들이 함께 짓는 거짓말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운명을 새로 쓰는 여성들의 은유적 저항이자 찬란한 연대다. 전통 서사의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맞닿은 무대 위에서 폭압적인 현실 속에서 삶을 지어냈던 조선 여인들의 웃음과 눈물, 슬기와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