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수능 'N수생' 규모 28년 만 최고치 보여...원서접수 총 50만4,588명

URL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 수능 원서접수 결과
졸업생+검정고시 등 35%…졸업생만 32% 기록
미적분 비율 49.2%, 언매 38.9%…과목 쏠림 심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수험생 총 50만4,588명이 접수했다.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고등학교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N수생' 규모가 28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9월8일까지 실시한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수험생 총 50만4588명이 접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체 응시자 수는 지난해 수능과 견줘 3442명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만8692명(51.3%), 여성이 24만5896명(48.7%)으로 남성이 1만2796명 더 많았다.

고3 재학생은 32만6646명(64.7%), 재수생·반수생 등 수능을 다시 보는 '졸업생'(N수생)은 15만9742명(31.7%), 고교 자퇴 후 수능을 대비하는 검정고시생 등은 1만8200명(3.6%)이었다.

졸업생에 검정고시생 등을 모두 합하면 17만7942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35.3%를 차지했다.

졸업생 비율(31.7%)은 1997학년도 수능(32.5%) 이후 27년 만에,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35.3%)은 1996학년도 수능(37.3%)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수능을 집중적으로 대비하거나 한 차례 이상 시험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고3 재학생보다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제 당국 입장에서도 수험생 체감 난이도에도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바뀐 통합형 수능 3년 차인 올해 특정 선택과목 쏠림 현상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표준점수가 선택과목에 따라 다르게 산출되는 시스템 때문에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한 과목으로 수험생들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학 '미적분' 선택자는 49.2%로 최근 3개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합수능 첫 해 38.2%였던 미적분 선택율은 지난해 43.7%에서 올해 49.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확률과 통계'는 통합수능 첫 해 53.2%에서 올해 46.8%로 같은 기간 '기하'는 8.6%에서 4.1%로 뚝 떨어졌다.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38.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34.1%에서 4.8% 포인트(p) 오른 비율이다. 반면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은 올해 61.1%로, 지난해 65.9%에서 4.8%p를 '언어와 매체'에 빼앗겼다.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도 49.8%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가 분리된 2005학년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8.1%보다 1.9%p 늘었다. 과학탐구Ⅱ 응시자도 서울대 지원자격 제한 폐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5989명에서 올해 2만889명으로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 부담 완화, 의약학 계열 선호 증가 등이 복잡적으로 작용해 특히 이과 N수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수능 모의평가 수학이 쉽게 출제돼 올해 이과 상위권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과학탐구Ⅱ가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해 수능 원서 접수 직전에 상당 수 학생이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은 11월16일 실시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