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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에 255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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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기업 실적 악화에 투심 위축 관망세 뚜렷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상승 랠리를 펼치던 코스피가 다시 2560선 밑으로 밀려났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부진을 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관망세로 대응하는 모습이 뚜렷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1.22)보다 4.95포인트(0.19%) 하락한 2556.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4포인트(0.13%) 상승한 2564.45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분을 반납하며 하락 반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수급 변동성과 주도 섹터의 부재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장중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부진을 확인하면서 투심이 위축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5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157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1.23%), 금융업(0.62%), 화학(0.18%), 종이목재(0.13%)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82%), 전기가스업(-1.19%), 섬유의복(-0.73%), 철강금속(-0.64%), 통신업(-0.4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0%) 내린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1.38%), 삼성바이오로직스(-2.38%), 셀트리온(-2.44%), 포스코퓨처엠(-0.88%)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01%), 삼성SDI(1.32%), LG화학(1.22%), 현대차(0.69%), KB금융(2.85%)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3.81)보다 4.59포인트(0.50%) 오른 928.40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76포인트(0.19%) 오른 925.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소폭 키우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441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1억원, 115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에코프로(0.72%), 포스코DX(16.15%), 클래시스(8.98%)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엘앤에프(-1.83%), HLB(-2.86%), 에스엠(0.36%), 펄어비스(-0.21), 셀트리온제약(-2.6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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