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코루파마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대신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2016년 설립된 코루파마는 HA(히알루론산) 기반의 더말 필러 제조사로 주력 제품으로는 HA 더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헤어 스킨 부스터 등이 있다.
코루파마는 자체적으로 전 세계 117개국, 약 1700개 바이어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사업종 대부분 간접판매구조로 해외 영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코루파마는 시술 교육 서비스 ATP(Aesthetic Training Program) 등의 직접 판매를 통해 고객 맞춤형 다이렉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다.
코루파마는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코루파마는 가교제가 필요 없는 차세대 필러를 개발하고, 안면 필러뿐 아니라 바디 필러,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헤어 필러, 스킨 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