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1.2% 상승…2600선 회복

URL복사

코스닥, 1.86% 급등…2차전지주·바이오 강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1.21% 상승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의 강세에 힘입어 1.86% 올랐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98) 대비 31.14포인트(1.21%) 상승한 2605.12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0.26%) 오른 2580.60에 출발해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됐다.

외국인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355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92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877억원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나홀로 6491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5771계약, 개인은 1751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2%), 의료정밀(3.3%), 전기전자(2.19%), 제조업(1.65%), 건설업(0.77%)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1.71%), 보험(-0.91%), 증권(-0.8%), 음식료품(-0.71%), 전기가스업(-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92%) 오른 6만89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5.33%),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2.44%), 삼성SDI(3.26%), 현대차(0.53%), NAVER(2.02%), 포스코퓨처엠(2.01%) 등 대부분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08% 내렸고, POSCO홀딩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2.34) 대비 16.64포인트(1.86%) 오른 908.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출발 했으나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고,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 급등에 힘입어 한때 2%대의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3%), 에코프로(4.64%), 셀트리온헬스케어(4.49%), 엘앤에프(4.18%), HLB(2.66%), 펄어비스(3.88%), 셀트리온제약(5.28%) 등이 올랐고, 포스코DX(-1.99%), JYP Ent.(-0.62%), 에스엠(-1.88%)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대형주 위주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외국인도 현·선물 순매수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