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한 대포통장 체크카드를 이용 현금을 가로챈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A(24)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B(58)씨를 사기 방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B씨의 명의통장 10개를 개설하면서 체크카드와 SMS문자 서비스를 함께 신청 개설한 통장을 개당 10만원에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팔아 넘기고 같은 달 12일 오전 10시경 입금 확인문자가 오자 가지고 있던 체크카드를 이용 인근 은행에서 580만원을 인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