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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전북‧경상내륙 호우경보...시간당 20~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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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 강한 비...침수‧범람‧급류 각별한 주의
14일~15일 오전, 충청‧전북 일부 시간당 50~100㎜
내주 초까지 장마 비구름대 오르내리며 많은 비
장마전선 남하 20일 이후 중부 중심으로 무더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4일 12시 기준 충청권, 전북,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전라‧충청‧수도권에 190~250mm, 경상‧강원권에는 120~180mm의 비가 쏟아졌다.

 

내내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14시를 기준으로 충청권, 전라북도, 경상북도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제주도에는 강풍경보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경보를 예고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과 다음 주 초반까지 장마 비구름대가 전국을 오르내리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100~250㎜(많은 곳 400㎜ 이상)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 제주도 남부·산지 20~7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남부·산지 제외) 5~40㎜다.

 

특히 이날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그 밖의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도 강한 비가 오겠다.

 

19일께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비구름대 남하가 정체되는 경우 충청권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고 남북 방향으로 폭이 좁은 구조를 띠면서, 지역별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20일 이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또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로 분포돼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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