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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동부간선·잠수교 전면 통제...“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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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교‧양재천 하부도로, 서부간선 안양방향 통제
노원구 산사태주의보...반지하 등 37가구 대피
서울 전역 호우경보 발령...2단계 비상근무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4일 오전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4시10분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과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 주요 도로들의 통제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와 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50분 기준 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잠수교와 증산교 하부도로, 양재천 하부도로,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서부간선도로 안양방향 등 총 5곳이 통제되고 있다. 시내 27개 하천 출입도 전부 통제됐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6분께 노원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구는 오전5시47분께 공릉동과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한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서울 전역에는 13일 오후 9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시는 오후 8시께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서울시 868명과 자치구 6503명 등이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14일 오전 2시 기준 서울 시내에서는 37가구 78명이 일시 대피했다.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인근 20가구 46명이 대피했으며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주거지 침수를 우려해 일부 대피했다. 이 가운데 귀가하지 않은 사람은 26가구 60명이다.

 

가장 많은 비가 온 지역은 노원구로, 누적강우량은 133㎜에 달한다. 영등포에는 한 시간에 40.5㎜의 물폭탄이 떨어졌다.

 

가동 중인 빗물펌프장은 43개소로 늘었다. 접수된 피해는 시설물 3건(도로축대 붕괴, 주택옹벽 파손, 수목전도 정전), 정전 2건, 도로 일시침수 1건 등 총 6건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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