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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지방 밤사이 많은 비...시간당 30~80㎜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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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수도권 시간당 10~30㎜ 강한 비
수도권 전역‧강원영서 호우주의보 발효
전국 ‘경계’ 단계 산사태위기경보 발령
비구름대 계속 유입...“단시간에 강한 비”
20일까지 정체전선 남북 진동, 전국에 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퇴근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30㎜의 많은 비가 오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야겠다.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최대 8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과 강원영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경계' 단계 산사태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제주에는 관심 단계 경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서남권,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동부, 강원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6시 기준 1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그외 지역에서도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울러 서해중부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가 시속 5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인천·경기서해안의 강한 비 구름대도 시속 60㎞의 속도로 북동진하며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만 "강수 폭이 좁고 이동이 빨라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은 짧겠다"고 전망했다.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을 보면 ▲남이섬(춘천) 33.0㎜ ▲외서(가평) 27.0㎜ ▲오남(남양주) 17.5㎜ ▲광릉(포천) 11.5㎜ ▲대연평(옹진) 10.5㎜ ▲경기가평 10.0㎜로 관측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강수량은 ▲수도권 구리 91.5㎜, 노원(서울) 85.5㎜, 성동(서울) 84.5㎜, 창현(남양주) 82.0㎜, 송도(인천) 82.0㎜ ▲강원도 남이섬(춘천) 68.5㎜, 팔봉(홍천) 55.0㎜, 신림(원주) 30.5㎜, 안흥(횡성) 30.5㎜, 대화(평창) 27.0㎜ 등이 내렸다.

 

아울러 ▲충청권 외연도(보령) 88.5㎜, 근흥(태안) 60.5㎜, 금왕(음성) 42.0㎜, 진천 41.0㎜, 괴산 39.0㎜, 제천 31.1㎜ ▲전라권 어청도(군산) 101.0㎜, 진봉(김제) 57.0㎜, 장성 23.5㎜, 성삼재(구례) 19.5㎜, 곡성 18.5㎜ ▲경상권 영주 35.9㎜, 봉화읍 27.5㎜, 수비(영양) 27.0㎜, 산청 15.8㎜, 청덕(합천) 15.0㎜, 생림(김해) 12.5㎜의 비가 관측됐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강원중북부산지에 지금부터 14일 오전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호남·경북북부내륙에 밤부터 15일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8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수도권만 보면 서해중부해상에서 잘 발달한 비구름대가 재차 유입되면서 오후 6시 전후 인천·경기서해안, 뒤이어 서울에 비가 쏟아지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이 100~250㎜(많은 곳 충남권, 전북 40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 300㎜ 이상)이다.

 

아울러 강원동해안,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은 50~150㎜(많은곳 전남권 200㎜ 이상), 제주도 5~60㎜의 비가 모레까지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비가 많이 내리는 곳 강수량은 충남·전북 40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북·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전남 20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전선은 20일까지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다.

 

정체전선은 15~16일 남부지방, 17일 충청, 18일 경기북부~북한, 19일 호남~충청~강원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나 예상에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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