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CPI 발표 전 외국인 매수에 0.5% 상승

URL복사

코스닥, 에코프로 형제 부진에 0.13% 상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0.5% 가량 상승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1, 2위인 에코프로 형제의 부진으로 0.13% 상승에 그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2.49)보다 12.23포인트(0.48%) 상승한 2574.7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오전까지 순매도세였던 외국인들이 오후 순매수세로 전환하고 기관도 동반 순매수 전환한 것이 지수 상승 전환에 영향을 줬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5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9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531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CPI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되면서 수급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되어 증시 움직임 제한되고 개별 종목 장세 펼쳐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3.78%),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68%), 종이목재(1.47%)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6%), 증권(-0.32%), 기계(-0.23%), 건설업(-0.15%), 운수장비(-0.0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6%) 오른 7만19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76%),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SDI(0.44%), POSCO홀딩스(5.83%), NAVER(2.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1%)은 교환사채(EB) 발행 소식에 하락했고, LG화학(-0.15%), 현대차(-1.69%), 기아(-0.11%) 등도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8.73)보다 1.15포인트(0.13%) 오른 879.8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2시 에코프로그룹의 실적 발표 이후 등락을 반복했고,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나홀로 285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1938억원, 95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5.42%, 5.74% 급락해 지수 전반에 영향을 줬고, 엘앤에프도 1.69%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69%), JYP Ent(0.52%), HLB(0.16%), 포스코DX(6.17%), 셀트리온제약(13.98%) 등은 상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