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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딥테크 기업 발굴·지원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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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공동으로…반도체 소·부·장 기업 임직원 200명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로드쇼’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긴축 등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딥테크(Deep Tech) 등 핵심 기술 기업을 발굴해 상장·지원을 돕기 위해 시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술특례 상장에 관련된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술특례 상장제도는 한국거래소가 정한 코스닥 시장 상장에 필요한 형식적 심사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와 벤처 투자 동향, 기술특례 상장 제도 전반과 기술특례 상장 기업 선정 시 중점 심사 방향과 내용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시에 반도체 관련 기업 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 기술 분야와 소·부·장 기업에 특화한 심사 사례와 표준 기술 평가모델 등의 심사 기준을 상세히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실무를 하는 투자은행(IB)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성공적으로 상장한 기업사례와 소·부·장 기업이 기술특례 상장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했다.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인 위벤처스는 국내 반도체 투자 동향과 정부의 육성 정책, 산업경쟁력, 소·부·장 특례 분야의 투자 관심도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협회의 시스템반도체 기업이나 소·부·장 기업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반도체 펀드 등의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 세계가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선 발전 가능성이 큰 딥테크 기업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용인시 역시 실천에 중점을 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돼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시에 노크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거래소가 이런 좋은 제도 알리는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이 제도를 잘 활용해 기술력을 높이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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