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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0.03% 하락…258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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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0.61% 하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하락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03% 하락해 258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0.61%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2.20) 대비 0.81포인트(0.03%) 내린 2581.3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18포인트(0.05%) 낮은 2581.02로 출발해 한때 2560선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폭이 다소 완화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81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했고, 개인과 기관은 602억원, 16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6%), 의료정밀(-2.01%), 건설업(-0.78%), 화학(-0.75%), 서비스업(-0.71%)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업(3.95%), 운수장비(1.58%), 비금속광물(1.44%), 운수창고(1.19%), 종이목재(1.0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53%),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삼성SDI(-0.73%), NAVER(-1.59%) 등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8%) 오른 7만2600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차(2.74%), 기아(0.82%), POSCO홀딩스(0.88%) 등은 상승했다. LG화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79.50) 대비 5.35포인트(0.61%) 하락한 874.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한때 1.34%의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223억원, 517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홀로 2888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3.02%), 셀트리온헬스케어(-8.05%), JYP Ent.(-3.92%), 셀트리온제약(-5.89%), 오스템임플란트(-0.05%) 등이 하락했고, 엘앤에프(0.8%), 펄어비스(6.38%), 카카오게임즈(0.58%) 등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운수장비, 유틸리티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수가 이어지며 강세 흐름이 나왔다"면서 "현대차의 모빌리티 플랫폼 성장 잠재력과 한국전력의 대규모 수주가 긍정적 모멘텀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스닥은 외국인이 2차전지, 헬스케어 등 시총 상위주에 대한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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