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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정, 오늘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 협의…'냉방비 폭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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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파
냉방비 폭탄 우려...정부, 지원 대책 제시 예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당정은 27일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냉방비 폭탄'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학교 등에 대한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부의장 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양금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과 이원주 에너지정책관,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학교 측에서는 설세훈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오문환 윤중초 교장 등이 자리한다.

 

정부 측은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 냉방비 및 학교 냉방비 지원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 간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앞서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에너지 캐시백 인센티브 수준과 지급 수준, 누진 구간을 확대하면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올여름 슈퍼 엘니뇨 등으로 예보된 역대급 폭염에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냉방비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부가 올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동결했지만 냉방비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당정은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기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안정'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아직 예측 수준이지만 후반기에 전기·가스요금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요금 추가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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