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김종민, “이재명 대표체제 종합적인 판단 내릴 시점 왔다”

URL복사

“9월부터 정기국회, 당 변화 시도하기엔 어려워”
“李 대표 체제 평가, 1주년인 8월 말까지 적기”
“이재명 지도부 총선 승리할 수 있나 토론해야”
“혁신위 제1과제 ‘기득권 방탄 정당’ 떨궈내는 것”
李 대표 거취 변동 “민주당 지지율 영향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이재명 지도부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 여기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왔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총선이 내년 4월이니까 연말까지 가기에는 좀 늦다. 중간에 정기국회가 있어서 9월부터 연말까지는 사실상 어떤 당의 변화를 좀 적극적으로 시도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시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기국회 이전에 민주당이 체제 정비를 마치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더 축적을 시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엉망인데 민주당도 도긴개긴이다 이 분위기로 연말까지 가면 양당이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거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정당이 되어버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뿌리는 결국 국민 신뢰인데 지금처럼 양당이 이렇게 국민들 특히 중도층 국민들한테 비호감이었던 적은 저는 별로 기억이 없다. 이런 정도면 정말 작은 실수 하나가 상황을 판을 흔들어놓는 이런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혁신위의 과제와 관련해서는 “제일 1번이 기득권 방탄 정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 이걸 떨궈내야 된다”고 보았다.

 

김 의원은 “(전대 돈 봉투‧김남국 코인 의혹으로 인해) 기득권 방탄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불신. 이런 것들이 쌓여 있고 그다음에 비민주적인 팬덤 정당이다. 이런 이미지가 또 커졌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 1년을 평가해서 이재명 지도부로 내년 총선까지 가면 이길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한 우리 확신 이 판단, 이 토론을 한번 해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이 이걸 다 지금 기다리고 있거나 궁금해 하고 있다.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그냥 넘어간다? 그러면 그 혁신위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거취에 변동이 생긴다면 열성 당원들이 더 빠지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다는 걱정이 있다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