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의 영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D-Dos공격을 자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A(25·대학생)씨를 정보통신이용촉진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PC방이 경쟁업인 B(46)씨가 운영하는 PC방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을 빚자 앙심을 품고 컴퓨터 악성바이러스 존비를 유포해 1000만원 상당의 영업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또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성인영상물 파일로 위장해 바이러스를 26차례에 걸쳐 B씨의 PC방 컴퓨터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