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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미·일·호주 등 14국 참여 IPEF 통해 공급망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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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참여국 전세계 인구 32%…GDP 41% 해당
필라2 역내 공급망 복원력·다변화 촉진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전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일본·호주 등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9월 협상이 개시된 이후 4개 분야(필라)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IPEF는 참여국 규모만 전세계 인구의 32%,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41%에 해당하는 거대 경제통상협력체다.

우선 필라1 무역 분야의 경우 무역원활화, 디지털, 환경, 노동, 농업, 투명성(모범규제관행·서비스국내규제), 경쟁, 경제협력, 포용성 등 9개 분야(챕터)에서 협상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필라2 공급망 분야에서는 역내 공급망 복원력·다변화 촉진을 위해 다른 필라보다 협의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 예기치 못한 공급망 교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국들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필라3 청정경제 분야에서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 혁신기술 활성화, 우선부문 탄소배출 감축 등을 위한 친환경 규범·협력사업 발굴이 논의된다.

아울러 필라4 공정경제 분야와 관련해 참여국들은 역내 반부패·조세 관련 정보 공유, 역량강화 등 협력 증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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