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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반도체 매수에 0.9% 상승…25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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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한 달 반만에 1조 넘게 순매도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840선 마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반도체 쇼핑에 힘입어 0.9% 상승하며 2530선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개인은 1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84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40)보다 22.39포인트(0.89%) 상승한 2537.79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5.43포인트(0.61%) 오른 2530.83에 출발해 점점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5580억원, 5589억원 각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508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01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가 1조원 넘은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1월27일 이후 가장 많은 순매도 규모로 나타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반도체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외국인도 전기전자 업종 매수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와 코스닥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5293억원 순매수했으며, SK하이닉스는 232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종이목재(1.54%), 보험(1.2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및금속(-1.32%), 화학(-0.64%), 음식료품(-0.62%), 운수장비(-0.32%), 섬유의복(-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3.32%) 오른 6만84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3.95%), 삼성SDI(0.87%), NAVER(1.8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1.55%), 현대차(-0.48%), 기아(-1.33%), POSCO홀딩스(-2.28%) 등은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

사실상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연이어 상승세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 강화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지수 상승 기여도가 약 90%"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5.89)보다 5.83포인트(0.7%) 오른 841.72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086억원, 외국인이 8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82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9%),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카카오게임즈(1.81%), 펄어비스(1.32%), 오스템임플란트(1.67%) 등은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JYP Ent.(-3.42%)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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