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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제역 추가 확산…동물의약품 관련주, 이틀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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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미생물, 6%대 상승
전날보다는 상승폭 둔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에서 4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물의약품 관련주 이틀 연속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상한가였던 대성미생물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60원(6.72%)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438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1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다른 동물용 구제 약품 제조업체들도 비슷한 양상이다. 제일바이오(4.27%), 이글벳(0.52%), 백광산업(0.30%, 우진비앤지(0.12%) 등 전날만큼은 아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체시스(-5.61%), 진바이오텍(-2.37%) 등은 하락 전환한 상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한우 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 인접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하루 동안 4개 농장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한 마리라도 감염되면 같은 농장 우제류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사람·가축·차량 등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와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한다.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시 한우 농장 4곳에서 사육 중이던 한우 480여마리에 대해서도 긴급 살처분 조치가 이뤄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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