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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CPI 앞두고 관망세에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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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에 0.1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들의 급락의 영향으로 0.76%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3.21)보다 3.15포인트(0.13%) 하락한 2510.06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초 일시적으로 강보합 전환하는 등 반등세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내 반락해 하락 폭을 키웠고 한때 2500선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현선물이 엇갈리는 등 짙은 관망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96억원, 37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52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912계약, 개인이 45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271계약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추이와 내일 밤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관망세 짙은 심리 유입에 증시가 다소 불안한 움직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 섬유의복(-0.84%), 비금속광물(-0.66%), 전기전자(-0.65%), 건설업(-0.57%)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1.49%), 통신업(0.74%), 운수장비(0.71%), 전기가스업(0.65%), 철강및금속(0.6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1.58%), LG화학(-0.55%), 삼성SDI(-0.58%) 등이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0.9%), 현대차(1.23%), 기아(0.57%), NAVER(1.93%), POSCO홀딩스(1.2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28)보다 6.43포인트(0.76%) 내린 835.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2차전지주의 급락의 영향으로 한때 1.72% 내린 827.78에 거래되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07%), 에코프로(-2.35%), 엘앤에프(-2%), JYP Ent.(-0.33%), 카카오게임즈(-0.25%), 오스템임플란트(-0.21%), 펄어비스(-0.56%)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4.09%), 셀트리온제약(1.48%) 등은 상승했다. HLB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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