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7.8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31억원, 57억원으로 각각 23.16%, 152.51% 늘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차량의 판매 증가에 따라 현대공업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공업은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내장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확보했고, 7500만 달러 규모 수주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미국 공장을 기반으로 고객사, 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