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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나흘 만에 지수 2500선 아래로…0.26% ↓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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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발표 이후 하락한 뉴욕 증시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나흘 만에 25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0.35%) 하락한 2492.67에 거래되고 있다. 0.26% 내린 2494.82에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 중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894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100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라는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연준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동결에 관한 결정은 오늘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타당하다면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연준은 3월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5.00%~5.25%로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번 금리 인상폭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 의약품(1.72%), 의료정밀(0.11%) 등이 장 초반 상승 중이며 서비스업(-0.91%), 증권(-0.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오직스(1.81%), 셀트리온(1.32%)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1.23%), SK하이닉스(-0.56%), 현대차(-0.90%) 등이 하락 중이며 특히 이날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3%대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포인트(0.18%) 내린 841.69에 거래 중이다. 0.12% 떨어진 842.1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5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4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63%), HLB(1.89%), 셀트리온제약(2.16%) 등 바이오·제약주들이 장 초반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0.60%), 에코프로(-1.79%) 등은 하락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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