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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개인 '사자'에…2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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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코스닥 하락 마감
2차전지, 자동차주 등 하락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5.81)보다 5.72포인트(0.23%) 상승한 2501.53에 장을 마쳤다. 0.64% 오른 2511.79에 시작한 지수는 장중 2480선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축소해 다시 상승 궤도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2978억원, 13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5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증권(1.89%), 서비스업(1.72%), 보험(1.60%), 섬유의복(1.50%), 금융업(1.06%), 유통업(1.06%), 운수창고(1.02%) 등이 오른 반면 철강금속(-2.17%), 운수장비(-1.70%), 기계(-1.47%), 의료정밀(-1.02%), 비금속광물(-0.98%), 화학(-0.41%)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39%) 오른 6만5500원에 장을 닫았다.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 영햐.39%) 외에는 포스코(POSCO)홀딩스(-2.58%), 기아(-2.42%), 현대차(-2.23%), 삼성SDI(-2.12%), LG에너지솔루션(-1.02%), LG화학(-0.1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빅테크 실적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오전에 0.85%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며 "종목단에서는 2차전지, 자동차 업종에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며 지수 하방 압력을 높인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승세로 코스피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0.21)보다 7.38포인트(0.87%) 하락한 842.83에 거래를 종료했다. 1.16% 뛴 860.11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83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외국인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3649억원, 2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95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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