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변협,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 TF 회의' 개최…지원단 변호사 100명 넘게 모여

URL복사

법률구조재단, 법률 상담과 소송 비용 지원
법률지원단에 100명 이상의 변호사 모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2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법률 상담 지원을 약속했다.

변협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변협회관에서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 지원 긴급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관기 TF 위원장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파산으로 몰리지 않도록 안전망을 쳐 주는 게 과제"라며 "협회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법률구조재단 관계자 회원 변호사들과 함께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변협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과 구제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담과 소송 비용은 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뒤 TF 변호사들에게 사건을 위임하고 수임료를 지급하는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이미 법률지원단에는 100명이 넘는 변호사가 모였고, 명단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제공하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원변호사단을 구성해 원하는 분들이 모두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속칭 '깡통'이 된 부동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등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 책임있는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