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골드퍼시픽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한 달여 만에 주권 거래가 재개된다.
골드퍼시픽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검토 결과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드퍼시픽은 이날부터 정상적으로 주권 거래가 재개된다.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다음 달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독립성과 객관성이 보장된 신규 사외이사, 감사를 선임하겠다"며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를 통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과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사업목적 등을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골드퍼시픽에 대해 과징금 및 감사인 지정조치 2년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