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2570선 마감

URL복사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후 '뚝'
코스닥,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5.91)보다 4.82포인트(0.19%) 하락한 2571.0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6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0.25%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0.73% 빠져 2550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 3641억원, 34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66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개장 직후 2582포인트로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며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해 2차전지 밸류체인에 속하는 대형주들이 이날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추가 하락을 제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 반등에도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 전환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2차전지주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2.58%), 보험(1.49%), 화학(1.04%), 운수창고(0.59%), 증권(0.40%), 금융업(0.29%), 통신업(0.20%), 전기전자(0.18%) 등은 올랐고, 의약품(-1.99%), 전기가스업(-1.95%), 건설업(-1.30%), 운수장비(-1.28%), 서비스업(-1.27%), 철강금속(-1.26%), 종이목재(-0.98%), 비금속광물(-0.37%), 제조업(-0.15%)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46%) 오른 6만5600원에 장을 닫았다. LG화학(2.48%), 삼성SDI(1.46%), LG에너지솔루션(0.17%)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4%)가 가장 하락폭이 컸고, 포스코(POSCO)홀딩스(-2.13%), 현대차(-1.85%), SK하이닉스(-1.02%)는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09.50)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09.02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역시 0.14% 오른 910.75로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해 장중 902.90까지 내려간 바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시총 1~3위만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에코프로(6.32%)가 가장 많이 올랐고, 엘앤에프(3.01%), 에코프로비엠(0.68%) 순이다.

펄어비스(-2.81%), 셀트리온헬스케어(-2.55%), HLB(-2.35%), 셀트리온제약(-2.08%), 카카오게임즈(-1.80%), JYP Ent.(-0.57%), 오스템임플란트(-0.05%)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