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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영화 같은 풍경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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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수도’ 보성, 대나무의 도시 담양, 꽃창포 군락지 거창창포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자연의 색이 한층 화려해지는 계절을 맞아 사진찍기 좋은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 떠나보자.  싱그러운 초록과 향기로운 녹차향으로 사랑을 받아온 전남 보성,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며 봄 정원을 연출하는 거창창포원,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전남 담양 관방제림 등지가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천년 차의 신비를 체험하다


보성은 한국의 ‘녹차 수도’다.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 펼쳐지는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전남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대에서 ‘보성 다향 대축제’를 개최한다. 46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보성다향대축제의 주제는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다.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전으로 만들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녹차 찻잎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 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 테라피 등이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 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티마스터컵은 전국의 10만 카페를 대상으로 보성차를 베이스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보성애(愛) 물들다(茶)는 차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 & 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숙박 뒤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감성 캠핑, 일상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김수자 녹차 족욕 카페 녹차 족욕 체험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한다. 그린티테라피는 나 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 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성군은 같은 기간 보성군 일대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도 개최한다. 이 기간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습지와 어우러진 꽃밭


거창창포원은 수선화와 튤립, 벚꽃, 꽃잔디 등 20여 종의 꽃들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봄 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5만 송이 튤립과 수선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흩날리는 벚꽃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하는 등 유리온실에서는 다육식물과 야자수 등 다양한 종류의 아열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튤립, 벚꽃을 시작으로 5월이 되면 100만 본이 넘는 꽃창포가 습지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코스모스, 겨울에는 갈대와 억새 등 계절마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거창창포원에서는 오는 5월 18일부터 ‘세상의 봄을 모아 상상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제4회 아리미아 꽃 축제가 열리고 거창산양삼축제, 온가족놀이터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남 담양의 죽녹원과 관방제림은 인기 높은 관광지다. ‘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변경한 담양의 대표 축제 대나무축제가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닷새동안 추성경기장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주무대를 추성경기장 내 야외음악당으로 옮겨 먹거리부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 주류판매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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